2013-12-29

기독교 유일신에 대해

사람들이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을 비판한다.

모세의 십계명에 나와있는 제1계명인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 구절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

 

나는 우선 기독교에 대해 이런 생각들을 하는 사람을 이해한다 (그들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들과 성경에 대해 복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하는 말은 기독교는 이해하는 종교가 아니라 믿음의 종교이다. 성경을,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없다.

즉, 성경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과 성경의 옳고 그름에 대해 논쟁할 필요가 없다. 단지, 성경의 말씀을 선포할뿐이다.

 

유일신 사상도 그렇다. 이것을 세상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는 것이다. 단지 이 부분에 대해 기독교는 그런 배타성 때문에 기독교가 싫다 라고 말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 글을 적는다.

 

하나님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야기할 때, 성경은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 아버지의 사랑으로 비유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회에서는 아버지 하나님이란 호칭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이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에 대해서 배워가면서 아버지 하나님이란 의미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옳바른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는 바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와 같다. 

그런데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긴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아버지 말고 다른 남자를 아버지라고 따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즉, 친아버지를 버리는 행위와 같은 것이다. 기독교에서 오직 한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 매우 주요한 것이다. 

가끔 기독교에서도 종교 다원주의로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목사들도 있는 것같다. 하지만 이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와 같은 관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기독교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